본문 바로가기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길/경제도서 100권 읽기

(EBS 특별기획 〈호모이코노미쿠스>) 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 : 당신의 지갑은 안녕하신가요

by yayayayo 2020. 11. 4.
반응형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를 읽으면서 저축, 가계부 같은 게 기본이구나 하는 생각에 덜컥 빌려온 세권 중 하나다.

 

다음의 짠돌이 카페 주인장이 멘토중 하나로 참여를 하셨는데, 그 카페라면 나도 가입을 했던 곳이다. 결혼 전후..였던가 해서 2008~9년쯤일거다. 나도 나름 열심히 참여를 하고 활동도 하다가... 짠돌이 선발대회에서 1위한 엄마가 쓰레기봉투를 안 쓰는 비결로.. 남들이 덜 채운 쓰레기봉투 열어서 자기 쓰레기 넣고 다시 묶는다는 대목에서.... 이건 나는 못하겠다ㅠㅠ 생각하고 포기... 암튼 그렇게까지는 안해도 적어도 그사람들 반만 따라갔어도 지금보다는 낫겠지 싶기도 하고...(그 카페에서 그렇게 돈을 모아 불려서 작가가 된 사람도 있으니까...) 그래도 그때 거기서 배운 절약정신이 있어서 그래도 이나마 왔나 싶기도 하다.

 

절약 권태기에 대한 이야기 정말 핵공감.... 화려하게 입지 않고 특별히 사고 싶은 게 없는 경지에 오르면 돈을 못 써서 아쉬운 건 없는데 남들이 예쁜 머리하고 좋은 가방 들었을 때 어느순간 내가 확 초라하고 느껴질 때가 있다. 정말 모든 식욕과 의욕이 확 떨어지는 기분;;;;; 내가 그 순간을 극복하지 못했구나... 싶다.

 

그래도 초에 한달에 167만원씩 적금 들어서... 우리부부 수입의 반을 꼬박꼬박 저축하며 재미있게 돈 모았던 때가 생각나더라. 나도 1년에 2천만원씩 3년정도 잘 모았는데 집을 산 이후에는 집 대출금 갚는다고 모든 걸 올인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다...ㅠㅜ 아마 7~8천 정도 대출해서 샀던 것 같은데 그 상환기간을 5년으로 정해놓고 5년간 그것만 집중해서 갚았다;;;; 그냥 30년으로 길게 해 놓고 다른 신축아파트 분양도 생각해보고 그랬어야 하는데ㅠㅠ 빚 싫다고 그저 다 갚느라고 ㅠㅠ

 

 

이건 필요할 것 같아서 찍어놨다.

 

통장 나누기... 한 때는 나도 저거 되게 잘했었는데. 출산비도 따로 내용돈도 따로 가족경조사비도 따로... 한번은 은행에 갔더니 직원이 내 통장 내역보며 깜짝 놀라더라 아니 웬통장이 이렇게 많으세요 하고 ㅎㅎㅎㅎㅎ

근데 필요한 것 같다...

이 분은 은행원인데 휴직중인데도 저렇게 저축을 했다. 남편이 한달에 400만원 정도 버는 모양인데 저렇게 모았다. 그렇다면 나도 할 수 있을꺼다!!!!  내년 2월쯤에는 남편이 복직할 예정이니까 나도 열심히 모아보아야겠다.

 

2020.11.3 완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