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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보내며/매일 감사일기

12/2~12/3 감사일기

by yayayayo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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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오늘은 회사에서 한직원하고 둘만 남았는데, 점심도 같이 먹어주고 편안하게 대해준 직원분께 감사합니다.

2.내일 돌릴 부사님 선물을 잘못 주문하는 바람에 (군용 핫팩을 샀더니 너무 커... 어쩐지 주문액이 17만원가까이하더라ㅠㅠ) 핫팩을 다시 사러 갔는데 다행히 마땅한 게 있어서 다시 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전에는 부사님들께 돌릴 선물을 사는 것도, 홍보문구를 작성하고 출력하는 것도, 그걸 붙이는 것도 왠지 너무 부담스러웠는데 이제는 바로 마트에서 사서 차에 앉아 척척 붙이고 집에 빨리 돌아갈 정도가 되었습니다. 불편한 마음이 없고 자연스럽게 손에 익게 되어 감사합니다.

3.내일 임장을 위해 예약한 쏘카가 더 좋은 차종으로 변경되어 감사합니다.(그냥 더 작고 싼 차로 변경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앞으로는 더 정신차리고 미리미리 예약하겠습니다.

 

12/3 토

1.여러가지 여건이 맞아서 임장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아침에 눈이 와서 택시잡기가 불가능하여 차를 몰고 터미널에 갔지만 적당히 주차하고 택시타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시간을 지나치게 맞춰갔더라면 너무 늦었거나 아예 못갔을텐데, 1시간 반이 넘게 여유있게 움직인 덕분에 큰 변수에도 흔들림없이 계획을 실천할 수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3.임장지에서도 눈이 왔지만 이내 그쳐서 감사합니다. 많이 추웠지만 잘 껴입었고 겨울임장자체도 익숙하여 힘들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34군데를 돌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익숙하여 이래도 되는 건가 싶었습니다.

4.대부분의 부동산에서 어두운 전망이야기를 들었지만, 물건지 쪽에서는 긍정적인 이야기 많이 들어서 힘이 났습니다. 이제 정말 내물건 차례가 왔다는 확신으로 소망100번쓰기 열심히 하겠습니다.

5.어서오라며 카페에서 따로 커피도 사주시고 좋은이야기, 격려 많이 해주신 ㄴㅂㅅ부동산 여사장님께 감사합니다. 임장다니다보면 부사님께 짜장면도 얻어먹는다더니, 이제 그 경지에도 가려나봅니닿ㅎㅎㅎㅎㅎ 비록 거의 1시간을 빼앗(?)기긴 했지만 좋은 인생 경험이야기도 많이 듣고 (원래 서울사람이었고 테솔을 전공(?)했고 캐나다에서 유학도 했고 캐나다에서 연구소도 했으며 한국에 와서는 삼성내 토익강사로 14년을 일하셨다고.. 분당과 서울에서 벤츠 등 외제차 두대도 몰았었다고. 남편과 원래 여행 자주다니고 거의 주말마다 간다고.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한의사를 하려고 4년정도 수능공부하고 있는데 다른건 다 만점인데 수학점수가 안나와서 계속 낙방이라고... 남편은 공부를 지지한다고. 남편이 다른사람들도 돕고, 돈에 대해서도 너무 욕심갖지 말자는 철학이 있으시다고...) 마음으로 격려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무나 열심히 산다며, 처음에는 연예인인가?(앜ㅋㅋㅋㅋㅋ) 아니면 기획사쪽에 있나(기획사 직원이겠죠) 생각했다며 너무 열심히 사는 모습이 자기 젊었을 때 모습같다고 좋은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동산 공부를 하며서 좋은 게... 부동산은 사람이 사는 곳 이라더니...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시야를 넓히고 내가 겪거나 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듣고.. 하는 게 너무 좋다. 내가 지금 재미를 느낄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다. 하느님께 감사하다. 부동산 공부를 몰랐더라면, 직장이라는 좁은 세계와 인간관계에만 국한하여 얼마나 좁고 답답하게 살았을까... 이런 것을 알게 되어 하느님께 감사하다. 공부를 하면서 남편의 양해를 많이 구해야 하니 그만큼 남편에게 숙이고 감사하며 잘하려고 노력하니, 남편하고의 사이도 좋아져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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